ROTC(학군사관) 이제는 시작해야 합니다!

ROTC(학군사관) 이제는 시작해야 합니다!

 

 

 

 

한 부대의 리더로서 직업군인이자 국가공무원 신분이 되는 장교, 그중 특정 학교에서만 지원할 수 있는 특별한 제도인 ROTC의 모집 일정이 일부 공고되었고, 앞으로 해군과 공군에서도 추가 공고가 날 것임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격을 바랄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육군과 해병대 일부 학교의 일정이 발표되었는데요.
각각 원서접수가 한창인 시기이므로 자격이 된다면, 그리고 지원할 마음이 있다면 서둘러 접수부터 하셔야 합니다. 아직 여유는 있지만 잠시 방심한 틈에 시간이 훌쩍 지나 자칫 지나치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으니까요.

 

 

 

 

 

 

 

■ ROTC 모집일정

 

육군 ROTC 61, 62기 모집일정
원서접수 : 03.16(월)~06.05(금) / 필기시험 : 06.13(토)

 

해병대 ROTC (제주대/한국해양대) 모집일정
원서접수 : 03.30(월) ~ 05.01(금) / 필기시험 : 05.22(금)

 

해병대 전국대 모집일정
원서접수 : 08.17(월) ~ 09.25(금) / 필기시험 : 미정

 

이외 공군은 현재 상황상 일정이 미정이고 해군은 이전 일정을 고려했을 때 8월에 공고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 ROTC 자격요건

혹시나 현재 자신이 자격이 되는지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자격요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ROTC는 4년제 대학의 1, 2학년 재학생 대상 미필 기준 만 20~27세, 군필자는 복무기간에 따라 1~3년 연장한 나이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집은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로 나뉘어 따로 모집하며 신체 기준이나 선발과정에도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바로 학교! ROTC는 반드시 정해진 학교의 재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는 특별한 장교제도로 만약 ROTC가 되는 게 꿈이라면 대학부터 선별해 지원해야 합니다.

 

가장 많은 학교에의 지원이 가능한 육군은 전국 113개 대학 학군단이 설치된 곳의 재학생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이화, 숙명, 성신여대만 가능하고, 일부는 학군단 설치대학에서 권역 선발로 모집합니다.

 

공군은 항공대 / 한서대 / 교통대, 해군은 한국해양대 / 부경대 / 목포해양대 / 제주대, 해병대는 한국해양대 / 제주대 그리고 전국대학교는 다른 일정에 따로 모집합니다.

 

 

 

 

 

 

 

 

 

 

■ ROTC 선발과정

모집 일정이나 선발기준에 약간의 차이들은 있지만, 1차 필기를 시작으로 체력, 면접의 평가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는 범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1차 필기에 합격해야 다음이 있으므로 이부터 해결해야 하는데요. 시험과목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공간능력, 지각속도, 국사, 상황판단, 직무성격입니다.

 

각 과목 하나하나를 봤을 땐 난이도 ‘상’이라고 할만한 건 없어 장교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치는 않아요. 짧게는 1개월 길게 3개월의 준비를 많이 하는 편으로 해당 기간 집중만 제대로 한다면 무난하게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어디까지나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시험으로 경쟁자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고, 시간 대비 많은 문항 수와 빠른 판단력이 필요한 문제들이 많아 자칫 방심했다간 2차 시험은 경험조차 못할 수도 있으니 과목별 핵심이론의 빠른 습득과 여러 난이도별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준비 기간은 전문기관에서 계획에 맞춰 준비했을 때 기준입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준비하는 데엔 정보의 검색과 기출동형 문제를 찾는 등 하나하나 스스로 모든 걸 해야하므로 조금 더 긴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차 합격 후 왠지 모든 걸 다 했다는 안도감이 들 수도 있는데 아직 면접과 체력검정이 남았습니다.

 

체력검정은 최근 일부 군에서 ‘체력인증제’로 대체한 곳도 있으니 공고문을 확인하고 준비하면 될 듯합니다. 검정 방법에 변화가 있어 일부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군대에서 방법만 다를 뿐 결국은 평소 기초체력훈련을 하면서 대비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으니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 또한 대상을 떨어뜨리기 위해 있는 시험이 아닌 리더로서 적합한 인재를 찾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면접 교재와 특강을 보면서 기본 질문과 돌발 질문 등에 대한 대비책, 군인이기에 가져야 할 덕목 등을 갖추고 시험에 임하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받을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시험 최대의 적은 긴장감이 아닐까 합니다. 그 긴장감은 대부분 준비되지 않은 것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필기, 체력, 면접 외에 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등 시험 준비의 전 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리더스아미에서 체계적인 플랜 아래 하나씩 해결하며 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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